<p></p><br /><br /><br>극한 더위가 나날이 기록을 갈아치웁니다. <br><br>어제 118년 만의 역대 더위가 있었던 만큼 전국 곳곳에서는 아스팔트가 녹아내릴 뿐 아니라 <br><br>가축이 집단 폐사하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. <br><br>이처럼 생명에도 영향을 주는 더위입니다. <br><br>해가 질 때까지는 되도록 실내에 머물러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어제 서울은 37.8도, 경기 광명과 파주는 무려 40도를 돌파했습니다. <br><br>7월 상순 기준으로 118년 만에 최고기온인데요. <br><br>이 더위는 주말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.<br><br>그렇다고 해서 다음 주에 더위가 식는 건 아니고요. <br><br>현재 고온 건조한 환경을 만드는 동풍이 불고 있지만 다시 남풍이 불며 후텁지근한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><br>오늘 폭염 경보가 여전한 서울의 기온 36도, 대전 36도, 전주 35도까지 오르겠고요.<br><br>폭염특보가 해제된 동해안은 30도 안팎으로 비교적 덜 덥겠습니다.<br><br>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 중부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, 제주에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 <br><br>어제처럼 강하게 쏟아져도 더위는 지속될 전망입니다.<br><br>공기가 뜨거워져서 잠깐 내리는 폭우 형태의 소나기가 잦으니까요. <br><br>폭우와 폭염에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정재경 기상캐스터
